콘텐츠팀/게임 이슈 & 매거진

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철수?

XP 엑스피 2024. 5. 27. 20:09

Edit by 정수민


 

 

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철수 ?

 
1P: 유비소프트는 무슨 회사인가?
프랑스 몽트뢰에 본사를 둔 컴퓨터 비디오 게임 발행사이자 개발사로 23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 개발은 주로 캐나다에 있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은 세계적으로 거대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로 2022년 기준 2,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어쌔신 크리드》,  《저스트 댄스》와 톰 클랜시 게임들(《레인보우 식스》, 《스프린터 셀》, 《고스트 리콘》,《와치독스》, 《더 디비전》)이 있다.
현재, 50여개 국가에 유비소프트사의 게임이 배급되고 있다.
 
2P: 유비소프트의 한국지사, 유비소프트 코리아?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2002년에 설립되어, 콘솔 게임의 불모지였던 한국을 지금이 되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게임 회사이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현지화된 게임과 게임 문화를 제공하며 콘솔 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경우, 입소문을 타면서 유저수가 증가하자 PC방 서비스와 PC/콘솔 게임이 대중화된 나라에서만 열리던 '유비데이'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독도와 동해 표기, 한국 관련 콘텐츠 추가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표현해왔고, 그 결과 수많은 유저들이 유비소프트를 삼국지의 '유비'와 연관지어 '유황숙'이라 부를 정도였다.

 

3P: 유비소프트 한국지사의 철수의 원인은?
2024년 4월 9일, 유비소프트의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 지사의 운영이 종료된다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알렸다.
유비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억유로(약 2조6200억원)에 영업손실 5억유로(약 7200억원)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영업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정도의 실적 악화와 글로벌 시장 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이미 본사와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중심으로 정리해고가 진행되어 왔으며, 한국 지사의 운영 종료도 이러한 글로벌 전략이라고 전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의 운영은 오는 30일부로 종료된다. 
비록 한국지사는 철수하지만, 신작 출시와 E스포츠 운영, 마케팅 활동은 지속한다고 전했다.
 
4P: 현재 게임업계의 상황은 어떤가?
- 엠브레이서 그룹: 스웨덴의 공룡 게임사 엠브레이서 그룹은 툼레이더 시리즈, 보더랜드 등을 제작한 게임사들을 가지고 있는 그룹으로, 급격한 M&A로 인한 부채 증가로 인해 1,400명, 기어박스 등 일부 스튜디오 폐쇄 또는 매각한다 전했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액티비전):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약 1900여명의 인원 감축에 나섰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 중심의 감원이 진행됐다. 대부분의 임원들이 물러났고 신임 대표로 요한나 파리스 전 콜오브듀티 총괄을 선임했다.
- 소니 플레이테이션: 소니 그룹 산하 기업,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직원 9백명을 해고했다. 이는 전체 직원의 8%나 된다고 한다. '플레이스테이션 5'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한 원인도 있다. 또한, 산하 스튜디오 중엔 최근 개발한 스파이더맨2가 1,000만장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을 당했다.
 
5P: 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철수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가?
- 유비소프트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댓글을 확인해 본 결과, 유저들의 반응은 대략 3가지로 보였다.
1. 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철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
2. 트위치 한국지사 철수에 이어 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철수까지 해외 기업들의 철수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
3. 유비소프트 운영 자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저스트댄스 #레인보우식스 #유비소프트 코리아 #유비소프트 철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댓글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