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의 2025 G-STAR 후기!
written by. 경민, 탐희, 채원, 희은, 준호, 윤화
11월 수능끝날 때 항상 열리는 지스타!

2023년부터 해서 XP도 지스타에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방문했던 후기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녀오신 분들도, 안다녀오신 분들도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우선 G-CON부터 가보시죠!


G-CON은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로 연사분들을 초청하여 뜻깊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미리 예매해야 들어갈 수 있는데 XP가 G-CON도 다녀왔다죠!

금요일에 G-CON에 참석하여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게임에서의 스토리와 서사의 가치를 공부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되는 긴 행사였지만, 긴 시간이 아깝지 않은 훌륭한 발표와 담화였기 때문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참여해보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세가/아틀러스의 페르소나3 리로드 부스입니다!

벡스코 제2전시장 F03에 위치한 부스는 입구부터 잭 프로스트 대형 풍선과 파란 색감의 연출 덕분에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왔고, 안으로 들어가면 P3R과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아트가 가득 전시되어 있어서 거의 작은 전시회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벽면에는 게임의 주요 비주얼과 일러스트, 개발진의 친필 사인 색지와 대본까지 전시되어 있어서, 팬이라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되는 포토존이 많았습니다.
부스 한쪽에서는 페르소나 3 리로드 시연도 진행 중이었는데, 직접 플레이해 본 뒤에는 한정 굿즈인 ‘언제든지 컷인 눈금자’를 받아갈 수 있어서 대기 시간이 길어도 체감 보상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건 ‘P3R 스페셜 스탬프 랠리’였습니다.

잭 프로스트 풍선 인증샷, 아트 전시 구역 촬영, 아틀러스 코리아 공식 X 팔로우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모두 완료하면 레어 굿즈로 뮤직 키홀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탬프 디자인도 캐릭터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기념품으로 남기기 좋았고, 전체 동선이 자연스럽게 부스 곳곳을 구경하게 짜여 있어서 체험 자체가 하나의 작은 퀘스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부스는 단순 시연 존을 넘어서, 팬들이 오래 머물면서 사진 찍고, 게임을 체험하고, 미션을 깨고, 굿즈까지 챙겨갈 수 있는 완성형 팬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를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올해 지스타에서 구성·연출·팬서비스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부스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페르소나 3 리로드 부스를 꼽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반다이남코 ‘에이스 컴뱃’ 부스입니다!

반다이남코는 이번 지스타 2025에서 메이저 타이틀 중 하나인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30주년 기념 전시를 보여줬습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시리즈의 역사와 세계관에 대한 설명 및 아트를 통해서 30년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게 꾸며냈습니다.
이번 지스타 기간에 30년간 ‘에이스 컴뱃’ IP를 담당한 시리즈 브랜드 디렉터 ‘코노 카즈토키’가 BEXCO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G-CON 2025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과 일정이 달라 전시관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게 되었습니다ㅠ.
기대보다 전시 부스가 단조롭게 되어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시리즈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에이스 컴뱃’ IP의 앞날을 기대하고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Soul wander와 대학교 부스 중 '나의 작은 서점'게임입니다!
처음으로 참가했던 지스타는 여러 방면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둘러보고, 시연해보면서 게임에 대한 눈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러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던 것은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플레이 해본 Soul wander와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나의 작은 서점이라는 게임입니다.

Soul wander는 ㈜공감오래콘텐츠의 대표작으로 색을 잃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색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이 서사가 감성적인 픽셀 아트 스타일과 결합되면서 독창성을 높여 첫 플레이부터 지스타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준 작품이었습니다.

이후 여러 유명한 게임 회사들의 행사를 구경하며, 인디 게임 존도 간간히 구경하다가 부스를 서점처럼 기획한 곳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껴 시연에 참여한 게임이 나의 작은 서점입니다.
이 게임은 성균관 대학교의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으로, 네이버 웹툰 나의 작은 서점의 IP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퍼즐적 요소를 이용하여, 일정 점수를 달성하면 각 단계를 클리어 할 수 있는 단순한 로직을 가지고 있는 이 게임은 서점을 꾸밀 수 있다는 요소와 결합되고 히든 스테이지를 첨가하여 플레이어에게 계속해서 새로움을 만들어 줬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퍼즐 게임을 좋아했던 저에게는 이때까지 지스타에서 했던 게임들 중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제2 전시관에 있는 Unity World Zone 인데요!
Unity 존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디 게임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인디 게임이 존재하는지, 완성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형 부스의 주류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인디 게임만이 가져야 하는 차별화 포인트, 플레이 메커니즘과 독특함이 돋보였습니다.
제작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의 힘만으로 충분히 높은 몰입도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서사 중심의 작품부터 만들기 어려워 보이는 3D 게임까지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나라에서 제작한 게임 콘텐츠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방문객의 피드백을 청취하고 게임의 의도를 설명하는 모습은, 인디 게임 개발자의 진정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직접 개발자분과 소통하며 제작 기간, 어려운 점 등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관람객(미래 인디 게임 제작 희망자)에게 게임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 것 입니다.
대규모 자본의 투입 없이도 순수한 개발 열의와 창의성만으로 성과를 이루고, 보여주는 작품들이 곳곳에 다수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유니티존을 지나면 있는 오버워치 리그입니다!
평소에 오버워치2를 즐겨하는 만큼 e-sports도 즐겨하는데 오버워치 리그, 대학 리그를 여기서 보니까 또 새로운 느낌이더라구요.
또 옆쪽으로는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는 다른 부스도 있었어요!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ㅎㅎ

오버워치 리그도 좋았지만, 해설진들이 무슨 아시안게임 라인업이던데.. 다 좋아하는 분들이어서 엄청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2025 G-STAR를 방문한 XP의 생생한 후기였는데요!
다녀온 소감을 짧게 말씀드리면서 글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다녀온 분들 중에 이 부스 좋았다~ 이 부스 아쉬웠다~라고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XP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민 후기
이번에 지스타에 처음 방문하여 여러 게임들과 체험, 코스프레 등 즐길 거리가 생각보다 많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사의 부재와 과거에 비해 규모가 작아졌다는 이슈로 인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것, 관련 업계와 행사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비전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탐희 후기
전체적으로 이번 지스타 2025는 '살아있는 열기' 그 자체였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느껴지는 웅장한 사운드와 수많은 게이머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기 신작을 시연하려면 동선을 정말 전략적으로 짜야 했습니다. 그래도 기다린 끝에 신작을 먼저 플레이해보는 쾌감은 정말 짜릿했습니다. 대기업 게임뿐만 아니라 톡톡 튀는 인디 게임들과 현장 이벤트들이 쉴 새 없이 이어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대기 줄 때문에 모든 걸 체험해 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내년 지스타에는 체력을 더 길러서 더 많은 부스들을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채원 후기
제1전시장에서 여러 유명한 게임들과 인디 게임들을 해봤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전시장은 제2전시장이었습니다. 한국의 인디 게임들만 모아 놨던 제1전시장과 달리 제2전시장은 다양한 나라들의 게임들을 직접 해볼 수 있고, 그 게임을 개발한 사람들과 간간히 대화를 나눠볼 수 있어 더 깊이 있게 게임을 시연해보고,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가본 지스타이지만 여러가지의 방면으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희은 후기
토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부스를 돌아다녔는데, 제 2전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던 ‘Unity World’ 부스와 해당 부스에서 진행되었던 행사들을 보며, G-STAR가 더 이상 새로운 게임을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창작자가 아이디어와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 곳으로 변하는 과정을 본 것 같아 매우 뜻깊었습니다.
준호 후기
이번 유니티 인디 게임 존에서 다양한 나라의 인디 게임이 소개가 되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전시관 이야기만 했지만, 1전시관에서 참여했던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카페도 요즘 팝업 스타일로 잘 구성해놓아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1전시장의 중앙에 위치한 대학교 인디 게임 부스는 좀 아쉬운 작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아쉽긴 했으나, 여러 사람들의 시도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윤화 후기
최근에 방문한 지스타 2025는 시작부터 엄청난 인파로 그 열기를 실감했습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아 이동하기가 힘들 정도였지만, 그만큼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NC 부스였습니다. 사전에 콘텐츠 제작을 하며 기대감을 키웠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난 스케일에 놀랐습니다. 부스를 이렇게까지 창의적으로 배치하고 연출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시각적으로 큰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넷마블 부스에서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만날 수 있었는데, 시연 줄이 너무 길어 아쉽게도 체험은 못했지만 재밌어 보였습니다. 작년에 플레이했던 '몬길: 스타다이브'가 또 있어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또한, 크래프톤에서 '팰월드 모바일'을 선보이는 것은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모바일로 잘 구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만, 올해는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작년보다 적은 것 같아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2관은 인디게임존과 다양한 해외 게임사들의 부스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1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여유롭게 새로운 게임들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새로운 게임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