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WELCOME TO LCK 2023 : LCK가 처음인 당신을 위한 안내서

콘텐츠팀/LCK Spring 2023

by XP 엑스피 2023. 1. 26. 14:20

본문

WELCOME TO LCK:

LCK가 처음인 당신을 위한 안내서

 

LCK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국내 리그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약자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e스포츠 리그입니다. 이름쯤은 반드시 들어 보았을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와, 작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의 시초인 '데프트'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국내 무대이기도 합니다.

 

LCK의 국제적 위상: 넘볼 수 없는 기록의 최상위 리그

 LCK는 전 세계 10개의 지역 리그들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성적을 가지고 있는데, 2013년도 첫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 이래로 단 3회를 제외하고 전부 우승 팀을 배출한 리그입니다. 중국 리그(LPL), 유럽 리그 (LEC), 미국 리그(LCS)와 함께 4대 메이저 리그라고 불리며, 그 중에서도 최상위 리그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운영의 LCK': 게임의 흐름을 주도하는 영리한 게임

 LCK 리그의 특징은 '운영' 으로, 단순히 게임 내 교전만으로 승부를 보지 않고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통제하고 주도하려는 경기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상대 팀의 킬 스코어가 아무리 우세해도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밀리지 않는 경기 양상을 보여주며, 운영을 통해 쌓아 온 이득을 통해 결국 승리를 거머쥐는 패턴이 특징입니다.

 

 

 

 

 

LCK의 경기 체제

 LCK는 스프링과 서머 두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한 시즌 내에는 다시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시즌이 있습니다. 정규 시즌에는 10팀 전부가 참여하며,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 상위 6팀이 차등적으로 진출합니다. 양 시즌동안의 성적과 선발전 결과를 토대로, 1년간의 성적을 점수화하여 상위 4팀이 서머시즌 종료 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합니다.

 

정규 시즌이란?

 정규 시즌은 리그전으로 총 2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모든 팀과 라운드당 한 번씩, 총 2회씩 경기를 치뤄 팀당 18경기를 치룹니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승리 수가 높을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승패가 똑같을 시 세트 득실차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세트 승리 시 +1점, 패배 시 -1점으로 계산합니다. 이마저도 동률일 시 모든 정규시즌 경기가 끝난 이후 '타이브레이커' 매치가 진행됩니다.

 

플레이오프란?

 정규 시즌 상위 6팀이 참여하며, 순위에 따라 대진이 차등 분배됩니다. 플레이오프 매치에서 승리한 두 팀이 결승전을 진행하며,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서머 우승 팀은 월드 챔피언십 1시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OR1GIN AGA1N

LCK 2023 시즌 알아보기: 변경점

 

플레이오프 시스템 변경

: 계단식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기존 플레이오프 방식은 계단식으로, 정규 시즌 1위가 결승전에 직행하고 5위부터 차등적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분배되는 형식으로 패배 시 바로 순위가 확정되었으나, 2023 시즌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패배팀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늘어남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권장된다는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스터 통합 운영 시범: 따로 또 같이

 이번 시즌에는 시범적으로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이하 LCK CL) 와 1군 리그인 LCK의 로스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합니다. LCK 로스터에 CL 선수들까지 포함해 최대 20명의 선수까지 명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콜업이 보다 수월해집니다. 지난 시즌 논란의 중심이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기권패 등의 변수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범 운영으로 추정됩니다.

 

 

 

 

 

Previously on LCK

0주차: 스토브리그 하이라이트

 

'올스타 엔트리' DK: 꺾이지 않는 원딜과 안동 솔킬 머신 탑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의 탑으로 활약해 준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은퇴를 선언하며 DK의 시그니처던 상체 조합 '너캐쇼' 가 종결을 고했고,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 선수와의 계약도 종료되며 스토브 리그에서의 우려가 많았지만, 지난 2022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감동적인 역사를 써내린 前 DRX 원거리 딜러이자 주장 '데프트' 김혁규 선수와 2019년부터 꾸준히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 온, '안동 솔킬(솔로 킬) 머신' '칸나' 김창동 선수의 영입으로 압도적인 이름값의 시즌 엔트리를 완성해 많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막전 첫 경기, 새로운 이름과 엔트리로 DK는 또 다시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요?

 

'전원 2군 콜업' 농심: 챌린저스에서 챔피언스로

 지난 2022 시즌, LCK에서 내로라 하는 이름값을 가진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했던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은 지난 스프링, 서머 시즌 모두 8위라는 낮은 성적을 내며 결국 기존 선수들과 전원 결별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로스터에 위기가 찾아온 농심이 선택한 것은, 작년 챌린저스 리그(2부 리그) 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을 전부 1군 선수들로 콜업(하위 리그에서 상위 리그로 편성) 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챌린저스에서만큼의 활약을 LCK에서도 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어게인 2021' 한화: 지난 월즈 MVP부터 중국에서 돌아온 바이퍼까지

 선수 육성을 목표로 2022 시즌을 보낸 한화생명 e스포츠 (이하 한화) 의 전략은 두 시즌 모두 최하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에 한화는 지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서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까지 해낸 前 DRX 미드라이너 제카, 2018-19 시즌 T1과 2019-21시즌 Gen.G를 강팀으로 이끈 주축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선수, 엄청난 챔피언 폭으로 중국 LPL 리그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원거리 딜러 '바이퍼' 김도현 선수, 클리드와 함께 2020시즌 젠지를 이끈 거포터 ‘라이프’ 김정민 선수, 작년 월즈 MVP 前 DRX 탑 ‘킹겐’ 황성훈 선수까지. 많은 LCK 관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잠재력의 팀입니다.

 

 

 

 

 

 

국내 최초 여성 LoL 프로게이머의 탄생: 샌드박스 유스, '당무' 전수진 선수 영입

 리브 샌드박스의 2군 팀 샌드박스 유스에서 2023 시즌 서브 서포터 멤버로 '당무' 전수진 선수를 영업해 LCK 스토브 리그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11년간의 한국 LoL e스포츠 역사에서 전례없던 '여성 LoL 프로게이머' 가 탄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뷔 이전부터 트위치 닉네임 '순당무'로 압도적인 개인 기량과 침착한 판단력 등으로 명성을 떨치던 전수진 선수는 입단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LCK CL 로스터에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올해 2023 시즌은 LCK와 LCK CL의 로스터가 시범적으로 통합되어 운영되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당무 선수를 LCK에서 볼 수도 있겠죠. 당무 선수를 LCK에서 만나게 될 그 날을 기대해 주세요.

 

'새로운 시작' DRX: 주전 4인 교체, 과연 올해는 어떨까?

 작년 2022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주인공이었던 DRX의 끝은 서포터 '베릴' 조건희 선수를 제외한 주전 선수 전원 재계약 실패로 다소 암담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KT 롤스터(이하 KT)에서 활약하며 최다 솔로 킬을 기록한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 선수를 필두로, 작년 서머 시즌에서 '낭만의 샌드박스' 를 이룩해 낸 정글러 '크로코' 김동범 선수, 서브 멤버로서 DRX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준 '주한' 이주한 선수, 작년 4강 진출 팀 DK의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 선수로 로스터를 구성해 올해는 또 다른, 새로운 DRX를 보여 주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V10 멤버 그대로' T1: 주전 선수 전원 재계약 성공, 로스터 유지

 2022 스토브 리그는 모든 팀이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워지고 반대로 재계약을 하기엔 어려웠던 시기로, 거의 모든 팀들이 핵심 선수들을 최소 한 명 이상은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이 바로 T1으로, '페이커' 이상혁 선수 제외 '제우스' 최우제 선수, '오너' 문현준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페이커 선수 역시 3년 재계약을 함으로서 2022년 스프링 시즌 전승 우승이자 LCK 통산 10승을 이끈 주역 '제오페구케' 의 막강한 조합을 유지했습니다.

 

 

매 순간이 LCK의 새 역사가 되는 이들의 행보를 잘 지켜봐 주세요.

 


Edited by  최희은

 

 

Contact

Instagram  @knu_xp

e-mail          knuxp21@gmail.com

 


*강남대학교 게임연구 동아리 XP 콘텐츠팀 부원의 창작물입니다. 무단 배포 및 사용을 삼가해주세요.

*모든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과 이메일 주소, 또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콘텐츠팀 > LCK Spring 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LCK 경기 결산 및 리뷰 (1주차&2주차)  (0) 2023.01.30

관련글 더보기